구룡포 앞바다 맑은 해풍으로 자연 건조한 구룡포 "발" 과메기 세트 주문했습니다.
구룡포 발과메기 (중, 3인분) 세트
과메기(완전손직깐 것) 20쪽 (10마리)와 함께
초장,김,물미역,(또는 다시마), 잔파, 고추, 마늘, 배추 등이 포함된 발과메기 세트입니다.
미역은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 제공가능합니다.
미역이 불가능한 시기에는 다시마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추워지는 12월부터는 일반종이 박스로 배송됩니다.
아이스박스 포장을 원하시는 경우 추가옵션에서 선택해 주세요.
포장이 어찌나 꼼꼼하고 깨끗하며 섬세하게 되어 왔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넉넉한 야채와 초고추장 3명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발과메기 - 꽁치 품질이 우수하고 싱싱하며 처음 드시는 분도 쫀득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이 되어
더 안심하고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과메기 건조 방식에는 2가지가 있다고 해요.
1. 대나무막대를 이용해 막대에 걸어서 건조하는 방법
2. 대나무 막대기가 아닌 발에 펴서 건조하는 방법 (이를 발과메기라고 합니다.)
과메기 자체만을 초고추장에 찍어 한입 해보니 젤리처럼 쫀득이더라고요.
바다내음 향긋하게 코끝에 와닿으며 너무너무 맛있어요.^^
아삭이 배추는 설탕을 뿌려 놓은 듯 엄청 달콤해요.
배추위에 과메기, 청양고추, 마늘, 쪽파 올리고 초고추장 넣어 입안에 넣으니
아삭하면서도 달달하고 톡 쏘는 마늘과 알싸한 청량고추도 매콤하고 무엇보다 쫀득이는 과메기가
씹히는 입안에서 불꽃놀이 하는 것 같습니다.
맛나요 맛나~~ 행복한 시간입니다.
돌김 위에 다시마 올려 또 한입 싸 먹으니 고소하고
바다향이 2배는 더 깊게 느껴지는 맛입니다.
이렇게나 맛난 음식을 왜 주변에서는 아무도 안 먹는지 모르겠어요.
혼자 즐겨야 하는 음식이어서 조금은 속상하지만 또 혼자 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구룡포 해풍 수산에서 주문한 발과메기는 꼼꼼한 포장과 다양한 재료로 준비를 해주셔서
너무나 맛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매년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